오비맥주(사장 이호림)는 자사의 맥주제품인 카스 병제품을 딸 때 '톡!' 소리를 내는 '카스 톡! 병뚜껑'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뚜껑 내부를 특수 설계해 열 때 강하고 청량감 있는 소리를 내게 함으로써 맥주의 신선함을 강조하고 '따는 재미'를 배가했다고 오비맥주는 설명했다.
병 입구와 뚜껑간의 밀봉력을 크게 높여 마치 샴페인용 병 마개의 원리처럼 강한 소리를 내게 한 것이다.
오비백주는 병 뚜껑을 생산하는 삼화왕관을 통해 특허 출원하고 등록까지 마쳤다.
소리를 더 크게 내게 해주는 병 따개도 별도로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신제품 홍보를 위해 9일까지 강남, 홍대, 건대, 신촌, 여의도, 관철동 등 주요 상권에서 소비자 체험 행사를 열어 큰 소리로 병 뚜껑을 여는 고객에게 전동치솔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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