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시스템은 지난해 8월부터 병원 환자 대상 저염식을 개발하기 시작해 지난 2월 시연회를 열어 양념장 15종, 이를 적용한 저염식 메뉴 총 65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강좌는 이 저염식 메뉴들을 빠른 시일 내에 성공적으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첫 강의에 참가자는 CJ푸드시스템의 병원급식 관련자들로 제한했다. 이날 강의에서 참가자들은 저염식의 개념과 특징, 중요성, 조리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이론학습을 한 후 이것이 실제로 몸에 밸 수 있도록 조리실습도 하게 된다. 강사로는 이론교육을 위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황춘경 영양팀장이, 실습을 위해서는 CJ푸드시스템의 조성수 조리사가 초빙됐다.
CJ푸드시스템 관계자는 “다른 급식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병원급식은 고객의 건강상태가 매우 특별한 만큼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노련한 경험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전문 치료식 과정은 월 1회 정도의 주기로 꾸준히 진행할 것이며 정착이 되면 외부 참가자와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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