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점+식당' 숍인숍 형태
대대푸드원의 ‘정육점+식당’을 표방하는 ‘천지수화풍’이 ‘농장에서 즐기는 색다른 화로구이 村’이라는 브랜드 컨셉을 정립하고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착수했다. 현재 부천 상동점, 중동점이 영업 중인 천지수화풍은 대대푸드원의 자체 농장인 남원 지리산 농장에서 사육된 고기를 일일 배송으로 신선하게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정육점과 고깃집을 숍인숍 형태로 운영하며 내점 고객에게 고기 중량을 저울에 달아 200g 단위로 판매하는 중량 확인제를 실시하는가 하면 도축등급을 표시해 소비자가 먹는 고기의 등급 및 산지 등을 알려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
또 일일단위로 정육시세를 파악, 할인마트에서 판매하는 고기가격과 동일하게 판매가를 정하고 셀프서비스를 도입해 인건비를 절감하는 시스템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상동점에서는 한우 1등급 안심을 할인마트 시세와 동일하게 200g, 1만596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한우가 아닐 경우에는 500만원을 보상한다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에 있다.
대대푸드원 측은 본사의 사육농장과 도축장의 첨단 물류시스템으로 가장 신선한 고기를 저렴한 가격, 정확한 중량, 신뢰할 수 있는 등급에 선보여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천지수화풍은 40평 이상으로 대학 및 오피스 밀집지역, 주거 밀집 지역으로 입점 가능하며 개설비용은 인테리어 평당 160만원, 주방집기 및 시설 4200만원 등 40평 기준으로 1억23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대대푸드원 관계자는 “본사에서 규격화된 식재료 납품으로 주방장이 필요 없는 시스템과 신선한 고기, 가격대비 높은 품질 만족도로 고객뿐만 아니라 가맹점 수익창출에도 경쟁력이 있다”고 전했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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