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ㆍ핫썬치킨, 스타 앞세워 여심 홀려
간장치킨의 명가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F&B(주)는 광고모델인 슈퍼주니어가 나오는 캘린더가 벌써부터 화제다. 상업사진 전문가인 민택기 작가가 참여해 제작하는 이번 캘린더는 모델의 감성을 최대한 어필해 예술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교촌치킨의 슈퍼주니어 캘린더 촬영 소식은 최근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연말 치킨 판매 촉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촌치킨의 캘린더 증정 이벤트는 11월부터 시작된다.
교촌F&B 마케팅팀 관계자는 “치킨 업계의 캘린더 증정 이벤트는 한 해 동안 브랜드를 아껴준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며 “스타에 대한 호감도를 브랜드로 이어갈 수 있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치킨으로 잘 알려진 핫썬치킨의 (주)하산푸드시스템은 SS501 멤버 김현중과 최근 캘린터 화보 촬영을 마쳤다.
김현중 씨의 꽃미남 이미지를 살려 여성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올해 모든 치킨 메뉴에서 MSG 무첨가를 선언한 만큼 건강먹을거리라는 점도 어필할 생각이다. 핫썬치킨의 김현중 캘린더는 11월 고객 대상 이벤트로 제공된다.
하산푸드시스템 강동균 팀장은 “브랜드의 감성적인 면이 고객의 소비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치킨시장이 과열되는 만큼 마케팅 전략에 따라 브랜드의 성패가 갈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철 기자 hac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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