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중식 이자까야로 술ㆍ식사 겸해
돈부리, 라멘, 벤또 등 3가지 주력메뉴를 내세우고 있는 돈호야는 사케, 맥주 등을 반주로 즐길 수 있는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까야 스타일의 음식점이다.
지난달 서울 화곡동에 오픈한 직영 1호점에서는 돈부리 10개, 라멘 3개, 벤또 3개 등 주력메뉴를 중심으로 40여 가지 메뉴의 시장성을 검토 중이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30여개 메뉴를 중심으로 가맹사업에 돌입한다는 것.
매장 규모는 15평에서 25평 사이가 될 예정이며 주요 상권, 대로변 등이 아닌 주택가에 집중적으로 입점해 창업비용에서 점포 임대비 비중을 낮출 생각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직영점의 창업비용은 점포 임대비까지 포함해 8천여만원으로 하루 평균 8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퍼스트에이엔티 이주상 본부장은 “일본 대중식 브랜드 대부분이 점심 매출에 의존하고 있어 점포 임대료가 비싼 곳에 매장을 낼 수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돈호야는 점심과 저녁의 매출 비중을 맞춰 점포 임대료가 저렴한 주택가에서도 충분한 매출을 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퍼스트에이엔티의 한우동&돈부리는 앞으로 돈부리 메뉴를 제외하고 우동 메뉴를 취급하는 전문점으로 운영해 브랜드 이름도 한우동으로 바뀐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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