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사실은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가 지난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보해 홈페이지를 통해 ‘외지 손님에게 대접하고 싶은 남도음식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한정식이라고 대답한 비중이 33%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발낙지 22%, 홍어삼합 17%, 떡갈비 15% 등의 순을 보였다. 이외에도 굴비정식이 3%, 생선회와 한우생고기가 각각 3%를 차지했다.
한정식이 가장 적합하다는 이유로는 ‘남도만의 맛과 정, 그리고 정성이 가득하다’(echo7788 외)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맛깔스런 반찬들이 상다리 부러지게 나오니 귀한 손님 모시기에 제격이다’(nura1004 외), ‘한정식 한 상이면 남도음식은 다 맛본 거나 다름없다’(hwangpcg 외), ‘한국을 대표하는 우리 고유의 음식이라서’(sjhswj 외)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위를 차지한 세발낙지는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남도의 일품이다’(never403 외), '기운 없을 때 먹으면 힘이 솟는 보양식이다’(꿈꾸는 이 외)는 의견이, 3위를 차지한 홍어삼합은 ‘어느 지역에서도 맛 볼 수 없는 남도만의 음식이라서’(haejunheehee 외)라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보해 홈페이지(www.bohae.co.kr)를 통해 15일간 조사 됐으며, 설문조사에는 총 352명이 참여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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