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ㆍ모바일 게임 출시ㆍ피자파티 등 다양
연말 외식 소비의 대목을 앞두고 피자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파파존스는 11월 한달간 월ㆍ화ㆍ수 일주일에 3일씩 피자 가격을 25% 깎아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터넷으로 피자를 주문하면 기존 할인율 20%에 5%를 추가 할인해준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피자를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고객들이 연말 풍성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자에땅은 업계 최초로 브랜드를 내건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을 오는 12월 출시한다. ‘피자에땅 타이쿤’은 모바일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직접 종업원을 근무지에 배치해 회사를 경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피자에땅 마케팅 관계자는 “피자에땅의 주요 고객층과 게임을 즐기는 연령층이 일치한다는 점에 착안해 모바일 기기로 피자에땅 매장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전국 340여개 매장에서 모바일 게임 마케팅을 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미노피자는 고3 수험생을 위한 응원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수능시험 전 수험생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수험생 파이팅 이벤트’, 피자 가격을 할인해주는 ‘수험생 100% 당첨 이벤트’, 전용 조리차에서 피자를 구워 배달해주는 ‘수험생 파티카 이벤트’ 등 3가지다.
추첨을 통해 최대 20%까지 피자 가격을 할인해주며, 무료로 치즈볼로네즈 스파게티, 크리스피롤, 초코라바 등의 사이드메뉴도 제공한다.
도미노피자 마케팅본부 조수제 상무는 “지난 1년간 수험준비에 공을 쏟은 학생들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마련했다”며 “공부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창시절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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