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PB상품에 제조업체 표시”
“대형마트 PB상품에 제조업체 표시”
  • 신원철
  • 승인 2010.12.03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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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유통-제조 동반성장 전진대회 개최
유통업계가 제조업 등 납품업체들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백화점ㆍ대형마트 등의 유통업체들은 앞으로 PB(Private Brand)상품에 제조업체의 브랜드를 표기하도록 해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독립 브랜드로 자립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0 유통-제조 동반성장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진대회 선언문의 주요 골자는 유통ㆍ제조 해외 동반진출 확대 및 해외진출 지원, 유통ㆍ제조 공동상품개발ㆍ브랜드 공동표기ㆍ제품차별화 등으로 중소기업 브랜드의 자립 유도, 대금결제기한 단축 및 현금결제 등 대금 지급조건 개선 노력, 공정한 마진율 결정 및 인센티브 부여를 통한 성과공유 활성화, 계약이행 및 생산성 향상의 다섯 가지다.

참가업체는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4개 대형백화점, 롯데마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신세계이마트 등 3개 대형마트, CJ오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3개 TV홈쇼핑과 관련 협력사들이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전진대회에 참가한 유통업체의 선언문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이행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 포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해외에 진출한 유통업체의 87.4%가 국내산 상품ㆍ원재료를 갖고 나갔으며 국내산 상품ㆍ원재료의 비율은 51.6%였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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