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인기 힘입어 유명 브랜드로 UP”
“대학생 인기 힘입어 유명 브랜드로 UP”
  • 신원철
  • 승인 2010.12.03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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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매장> 더 키친 연세대점
대학 캠퍼스 전용 외식 FC 브랜드 … 저렴한 가격·홈메이드 메뉴 지향
(주)바이오푸드텍(대표이사 이동희)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교 캠퍼스 입점을 겨냥해 론칭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이 때문에 2008년 5월 서울 연세대학교에 오픈한 ‘더 키친’ 1호점인 ‘연세대점’은 대학교 캠퍼스 전용 외식업소 1호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더 키친 연세대 점은 캠퍼스 내 대학생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외식 브랜드답게 7천원 내외면 즐길 수 있는, 시중보다는 저렴한 이탈리안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그렇다고 패스트푸드를 판매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까다로운 대학생들의 니즈에 맞게 모든 메뉴는 매장에서 조리를 하는 홈메이드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또 대학교 구내식당은 맛이 없다는 편견이 다수 있는 만큼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식재료 우선주의 등 메뉴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신 서비스 방식을 고객이 직접 가져다 먹는 ‘셀프서비스’로 해 인건비를 절약, 저렴한 가격에도 좋은 품질의 메뉴를 선보일 수 있게 했다. 또 계산부터 홀 정리, 손님 안내 등을 모두 조리사가 실시해 메뉴를 강조한 레스토랑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메뉴를 선보인 덕분에 더 키친 연세대 점은 50여석의 좌석이 항상 만석을 이루고 있다.

식사시간 외에도 학생들의 스터디 모임이 많아 좌석은 하루 종일 가득 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매장이 입점한 위치가 연세대학교에 유학을 온 외국학생들의 기숙사 건물인만큼 외국인 고객들이 매장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인근 이화여대 학생들까지 이용을 할 정도다.
이 매장을 관리하는 10년 경력의 베테랑 조리사인 구자하 점장(사진)은 “대학교내부에서 운영되는 만큼 학생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 메뉴가 1만원 내외로 시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학생들에게 이 가격도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닌 만큼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메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호점인 연세대점의 이러한 노력덕분에 더 키친은 현재 건양대, 숭실대, 서울대, 동국대 등에 잇따라 추가로 매장을 입점 시켰으며 캠퍼스 전문 외식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교가 아닌 로드숍 준비까지 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젊은세대들을 제대로 공략했다는 자부심이 바탕이 됐다.

구자하 점장은 “최근 대학교 캠퍼스가 외식시장의 새로운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지난 2009년 4월 ‘대학 설립·운영 규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올해부터 기업이 대학 캠퍼스 안에 외식매장, 스포츠센터 등 상업시설을 지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익사업을 할 수 있게 된 만큼 대학교 캠퍼스 내 외식사업 증대는 향후 더욱 증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 점장은 “이 때문에 대학교 캠퍼스 내에 외식브랜드들의 경쟁역시 치열해 지고 있어 더 키친 역시 좋은 레스토랑이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동 134 연세대학교 국제학사 1층
문의: 02-2123-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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