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헬스원, 사포닌 Rg3 함량 높인 ‘황작’ 출시
롯데 헬스원, 사포닌 Rg3 함량 높인 ‘황작’ 출시
  • 신원철
  • 승인 2010.12.10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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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특이사포닌 Rg3 함량 최대 80배까지 높여
홍삼특이사포닌이 강화된 홍삼제품이 출시됐다.

롯데제과의 건강브랜드 롯데헬스원은 홍삼특이사포닌 Rg3(Ginsenoside Rg3)를 증강시키는 특허 제조 공법을 이용해 일반 홍삼 Rg3 대비 최대 80배 함량을 높인 ‘프리미엄 홍삼 브랜드 황작’ 을 출시했다.

‘황제에게 바치는 귀한 성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황작은 시장 1위 제품 대비 주요 홍삼 성분을 1.5배 이상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황작’은 롯데 헬스원이 롯데중앙연구소, 서울대 약학과 박명환 박사, 인도 라자스탄대 아쇼크쿠르마르(ASHOK KUMAR)교수와 함께 10년간 공동 연구 끝에 탄생했다.

홍삼 약리 효능은 이미 수많은 연구에 의해 알려진 것처럼 기존 사포닌 성분과는 달리 인삼에 들어 있는 인삼사포닌(ginsenoside) 때문이다. 올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홍삼 제품의 올바른 선택 기준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사포닌 함량이 아닌 인삼 사포닌을 대표하는 Rb1, Rg1 합의 양을 표기토록 건강기능식품법을 개정한 바 있다.

홍삼에는 이러한 인삼사포닌 뿐만 아니라 수삼이나 백삼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Rg3 같은 항암효능을 지닌 홍삼 특이사포닌이 함유돼 있다. 홍삼특이사포닌 Rg3는 일반 홍삼에 0.03% 정도 함유돼 있지만 인삼 제조나 가공법에 따라 함량을 증가 시킬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홍삼특이사포닌 Rg3는 인삼 연구로 유명한 인도 라자스탄대 아쇼크쿠르마르(ASHOK KUMAR)교수의 연구논문에서 암전이 억제효과 및 암 예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홍삼의 귀한 성분이다. 중국에서는 2007년부터 이미 Rg3 항암 신약 개발을 중국 정부 첨단 기술산업화 시범공정 항목으로 선정,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내 유명 제약회사들 역시 Rg3 항암 신약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그만큼 항암 효과에 획기적인 성분이 바로 홍삼특이사포닌 Rg3다.

롯데 헬스원이 출시한 ‘황작’ 브랜드의 제품에는 롯데만의 RG3 증강 특허 공법으로 일반 홍삼에 보통 함유된 0.03% Rg3 함량을 2.4%까지 증강시키는데 성공, 인삼 사포닌 Rb1, Rg1 뿐만 아니라 홍삼특이사포닌 Rg3 함량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군은 황작홍삼농축액(240g, 소비자가 27만원), 황작홍삼캡슐(780mg, 12만원), 황작수(75ml, 7만원) 등으로 할인점 및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롯데 헬스원 문영태 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황작’은 원기회복, 자양강장, 면역력 등 일반적인 홍삼 효능은 물론 Rg3를 강화해 대한민국 홍삼시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황작’은 G20 세계 정상들에게 선보였던 고려인삼만을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효능은 이미 전 세계에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으나 중국 ‘화기삼’의 도전으로 한‧일간 ‘김치전쟁’과 같은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롯데제과는 앞으로 ‘황작’ 브랜드를 앞세워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배 기자 ks1288@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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