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타임’의 콘셉트는 근무시간 중 잠깐의 휴식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곳으로, 모던한 공간에 초코파이를 비롯한 오리온 제품, 커피머신, 테이블 등을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커피머신 옆에는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비치, 커피가 만들어지는 동안 나눔의 기쁨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별도 상주인원 없이 무인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행복한 쉼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情타임’은 오리온의 대표 히트상품인 초코파이를 통해 이달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 캠페인의 명칭으로, 출출할 때 가까운 사람들과 초코파이를 함께 먹으면서 따뜻한 정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2003년 고급 카페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에 각종 서적, 게임기 등을 비치한 ‘펀 스테이션’을 오픈한 바 있다. 하루에 3분의 1 이상을 보내야 하는 일터가 더욱 즐거운 공간이 되도록 하기 위한 회사측의 세심한 배려였던 것. ‘情타임’은 이러한 ‘펀 스테이션’을 한 단계 발전시켜 개인의 즐거움뿐 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교감도 중시하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거듭났다.
오리온 관계자는 “내부고객인 임직원들이 ‘情타임’에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만족도가 높아지면 결국 회사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배 기자 ks1288@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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