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현가능성 80%가 긍정적으로 평가
정부가 추진 중인 ‘한식 세계화 사업’에 대해 국민의 상당수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 현지에 ‘대표 한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한식 세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국민들의 조언이다.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는 코리아리서치센터를 통해 지난해 11월 18~19일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국민들의 한식 세계화에 대한 인지도는 52.1%로 전년의 39.8%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슷한 92.1%의 응답자가 한식 세계화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실현가능하다는 답은 80.2%로 전년 68.8% 대비 크게 늘어나는 등 한식 세계화에 대한 공감대와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식 세계화 붐 조성 및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추진돼 온 한식세계화 사업이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은 셈이다. 올해부터 정부는 인프라 구축과 함께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확산 및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실시, 한식 세계화 성과를 가시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장유진 기자 yujin78@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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