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연, 신안상사에 기술이전
한국식품연구원 산업지원본부 양승용 기술사는 지난 7일 천연식품소재를 이용한 항산화 및 인체지질대사를 개선하는 식품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식품소재는 18가지 한약재를 선정해 열수추출 한 것으로 전자공여능과 지방세포 저해실험을 통해 효과가 높은 개체를 추출했다. 18가지 한약재 추출물은 동물시험에서도 지질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경제성과 상업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복분자, 옥촉서예, 영실자, 사상자 등의 한약재 추출물을 첨가했다.
복분자, 옥촉서예, 영실자, 사상자 등의 한약재 추출물은 천연 한방재료들을 개별 추출해 기능성을 확인했다. 이 추출물을 혼합시켜 만든 물질은 항산화, 항비만, 면역기능 증진 등의 생리활성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재 내·외과 질환의 치료와 예방용 소재, 식품분야의 신선도 증진 소재로 폭 넓게 이용되고 있는 우수한 식품소재다.
아울러 모든 식품의 조리, 가공 단계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기능성 소재로서 불고기소스와 치킨소스, 기능성 음료 등에 널리 사용할 수 있다.
양승용 기술사 팀은 이번에 수행한 시험관 실험과 동물시험을 통해 항산화 효과 및 지질대사 개선 효과, 항비만 개선효과 등을 밝혀냈다.
이번에 개발된 천연식품소재를 이용한 항산화 및 인체지질대사 개선 식품소재는 약재추출물의 복합투여에 의한 지질대사개선 효과에 대해 특허출원 했으며, 기능성 소스와 음료의 배합비 레시피를 참여기업인 신안상사에 기술이전 추진 중이다.
김정배 기자 ks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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