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온라인ㆍ편의점 연동된 쇼핑 서비스 제공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를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최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소셜쇼핑 공동상품기획 및 프로모션 제휴’에 대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소셜 쇼핑’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것.
정해진 최소인원의 고객이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을 통해 코리아세븐이 기획한 행사상품을 구매ㆍ결제하면, 이들 고객에게 휴대전화로 e쿠폰을 발급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물상품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양 사는 앞으로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할인가를 적용할 계획이다.
코리아세븐 측은 이번 제휴로 1일 방문객수가 1천만명에 달하는 다음의 집객능력을 통해 기존 오픈마켓인 G마켓, 옥션, 11번가 등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인성 코리아세븐 마케팅팀장은 “전국 수천개의 편의점을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소셜쇼핑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 소셜쇼핑 고객의 발길을 편의점으로 끌어올 수 있어 추가적으로 매출을 올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세븐의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ㆍ바이더웨이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규모는 80억원, 누적 방문객 수는 500만명이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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