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해표, 명품 장류 브랜드 ‘순창군’ 선보여
사조해표, 명품 장류 브랜드 ‘순창군’ 선보여
  • 신원철
  • 승인 2011.02.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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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해표가 국내산 햅쌀, 발아콩, 3년 묵은 천일염 등 최고급 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명품 장류 브랜드 ‘순창궁’을 선보였다.

사조해표에 따르면 ‘순창궁’은 사조그룹이 지난해 12월 순창군에 총 사업비 450억을 투자해 준공한 사조순창 공장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장류 브랜드다. 사조해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순창궁’을 통해 장류 전문회사로써 성공적인 시장안착과 동시에 브랜드 파워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매출 확대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사조해표 ‘순창궁’은 브랜드 출시와 동시에 ‘우리햅쌀 고추장’, ‘발아콩 메주된장’, ‘발아콩 12가지 양념쌈장’ 3종을 출시했다. ‘순창궁 우리햅쌀 고추장’은 2010년산 국내산 햅쌀로 담가 찰지고 신선한 맛이 난다. 또, 자연상태에서 햇볕에 말린 태양초를 사용해 칼칼한 매운맛을 낸다.

‘발아콩 메주된장’과 ‘발아콩 12가지 양념쌈장’은 0.1~0.5mm 싹을 틔운 발아콩을 사용해 일반 콩으로 만든 장보다 구수하고 부드럽다. 발아된 콩은 소화율도 좋을 뿐만 아니라 콩이 발아되기 전보다 영양분이 훨씬 더 높다. 또 ‘발아콩 12가지 양념쌈장’은 표고버섯, 홍고추, 마늘, 양파 등 12가지 천연양념을 첨가했다.

특히 이들 장류 3종은 장을 담글 때 가장 중요한 물과 소금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소금은 정제염 대신 전남 신안산 3년 묵은 천일염을 사용했으며, 물은 섬진강 유역의 천연암반수를 사용했다. 특히 유네스코가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한 전라남도 신안군의 청정 갯벌에서 3년간 숙성시킨 천일염을 사용해 맛과 영양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안 천일염은 세계 최고 명품 소금 프랑스의 게랑드 소금에 비해 칼륨과 마그네슘 함량이 3배 이상 높다.

한편 사조해표는 2010년 9월 인수한 대경식품의 장류 브랜드 ‘옹가네’ 간장도 3년 묵은 천일염을 넣어 새롭게 출시했다.

사조그룹 관계자는 “‘순창궁’은 장을 만들 때 중요한 원료인 쌀, 콩, 물, 소금 등을 햅쌀, 발아콩, 천연암반수, 천일염 등 고급 재료로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최상급 원료를 사용했지만 가격을 낮춰 소비자들은 부담 없이 프리미엄 장맛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배 기자 ks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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