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외식사업 강화·확대
유통기업, 외식사업 강화·확대
  • 신원철
  • 승인 2011.02.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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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AK플라자 등 가맹사업·사업확장 본격화
백화점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유통가 기업들이 최근 외식사업 강화 및 확대에 나서도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자사가 운영하는 카페인 빈스앤베리즈(Beans & Berries)를 2015년까지 100개점을 출점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13개 직영점 신규 출점과 함께 다점포 운영체제를 위한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화갤러리아는 지난해 빈스앤베리즈의 해외진출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현재 베트남,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조만간 구체적인 해외진출이 가시화하겠다는 목표다.

한화갤러리아 F&B 사업부 김남헌 팀장은 “점포수를 무한정 늘리기 보다는 그간 쌓아온 점포 운영 및 특화메뉴의 지속적 개발해 서비스 고급화 등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철저한 수익 구조에 바탕을 둔 국내외 사업확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델리 카페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AK플라자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외식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K플라자는 지난해 12월 도쿄하야시라이스클럽(카레전문점)과 계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 1월 27일에는 일본 라면 전문점 ‘이퓨도’를 도입하는 등 발빠르게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다.
AK플라자는 오는 5월 신사동에 치카라노모토사의 이퓨도 1호점을 열고, 2015년까지 부산을 포함한 전국에 10여개 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치카라노모토사는 지난 1985년부터 후쿠오카에서 영업을 시작한 외식전문 기업이다. 현재 라면전문점인 이퓨도, 고급라면 레스토랑 교토 고쿄(京都 五行), 프랑스풍 빵을 만드는 담 드 프랑스(Dame de France) 등 80여개 매장을 일본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AK플라자 외식사업본부 관계자는 “유통은 입고 먹고를 동시에 하는 사업이다. 그동안은 패션에만 관심을 가졌다면 앞으로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먹는 것에 대한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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