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성 인토외식산업 물류사업팀장
백인성 인토외식산업 물류사업팀장
  • 신원철
  • 승인 2011.03.04 0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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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어울리는 메뉴, 해외 정통음식에서 찾는다”
세계맥주전문점 와바가 최근 세계맥주에 어울리는 세계각국의 요리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요리의 경우 전문 셰프를 초빙해 개발하고 있어 업계 내외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와바를 운영하는 인토외식산업의 백인성 물류사업팀장에게 와바의 새 메뉴 정책에 대해 들었다.

▲와바가 최근 메뉴 개발 정책을 바꿨다고 들었다.

- 가맹점의 수익 다변화가 목적이다. 보통 매장이 5시에 문을 열면 8시 전까지는 고객이 많지 않다. 그런데 세계맥주의 장점은 그 나라의 음식과 잘 어울린다. 따라서 와바 매장을 세계음식 레스토랑으로, 올해는 특히 이탈리안 레스토랑화해 매출을 보완할 생각이다.

▲많은 맥주전문점 브랜드가 요리메뉴를 내놨지만 대부분이 퓨전이다. 와바에서 정통음식을 추구하는 이유는?

- 세계맥주는 그 나라의 음식과 기본적으로 잘 맞는다. 세계맥주전문점 와바에서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찾았고, 그 결과가 정통 양식이었다.
또 3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정통 양식은 추억의 음식이기도 하다. 독일식 소시지 요리를 떠올려보라. 수제 소시지, 소스, 으깬 감자를 곁들인 음식은 기성세대가 대학시절 즐겨 먹던 음식이다. 충분히 장점이 될 수 있다.

▲해외 맥주전문점의 메뉴 개발 트렌드는 어떤가?

- 중국의 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상하이는 영국, 독일 등의 정통요리를 추구한다. 또 고객들이 맥주와 와인을 즐겨 마신다. 반면 일본은 서양의 음식을 들여와 자국화하는 경향이 강하다. 최근에는 맥주전문점에서 신선한 채소를 갓 튀겨 기본안주로 내놓는 곳이 많다. 또 참치와 일본맥주를 함께 내놓는 곳도 있다.
예전에는 일본의 외식트렌드가 곧바로 한국으로 수입되는 경향이 짙었다. 그런데 요즘은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현지의 음식이 일본을 거치치 않고 바로 한국에 소개되고 있어 일본에만 의존하지 말고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살펴야 한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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