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상식은 테트라팩의 중국 쿤산, 세르비아 밀라노바츠, 터키 이즈미르 등 3개 공장이 생산리드타임 단축, 고객에 일관된 품질의 포장재 및 서비스 제공으로 TPM 특별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특히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일본설비보전협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공인기관이다. TPM은 설비 고장·재해·불량률 제로 달성을 목적으로 공장의 전 직원이 제조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유지 보수와 생산활동을 통합하는 조직이다.
일본설비보전협회로부터 상을 받으면 세계적인 제조업체로 품질, 환경 영향, 생산비 통제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했다는 사실을 입증받게 된다.
테트라팩 포장재 공장 책임자인 셀라미 울루소이(Selami Ulusoy)는 “1999년 세계적수준제조(WCM) 프로그램 도입 이후 직원이나 기계의 특별한 증가 없이 생산성이 연간 평균 10% 향상됐다”면서 “TPM은 모든 낭비와 손실의 원인을 파악해 자원을 최적화하고 생산 활동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는 강력하고 조직적이며 지속 가능한 접근법”이라고 말했다.
테트라팩 총괄 부사장인 알레한드로 아나비(Alejandro Anavi)는 “이번 TPM 어워드는 전 공급망에 걸쳐 손실을 없애고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일관되게 제공한 우리의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테트라팩(Tetra Pak)은?
테트라팩은 식음료 전처리 및 무균포장기술 선도기업이다.
전세계 고객 및 공급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소중한 것을 지킵니다’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현재 170개국에 2만1천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김정배 기자 ks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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