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에 한국 외식문화 선 봬
세계 시장에 한국 외식문화 선 봬
  • 신원철
  • 승인 2011.03.3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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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워싱턴 국제프랜차이즈박람회’서 한국관 운영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미국 시장에 브랜드를 선보였다.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미국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워싱턴 국제프랜차이즈박람회(IFE 2011)’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한국관 참가 브랜드는 한국 전통 영양죽 브랜드인 ‘죽이야기’, 한우ㆍ갈비탕ㆍ육회비빔밥 등을 취급하는 전통 한식당 브랜드 ‘한고가’, 수제햄버거 전문점 ‘크라제버거’, 참숯직화구이 삼겹살 브랜드 ‘꽁돈삼겹살’ 등이다.

죽이야기를 운영하는 대호가는 지난 2008년 중국 청도에 찬음료유한공사를 설립하고 10여개의 죽이야기 매장을 개설하는 등 최근 활발하게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한고가를 운영하는 크라제한고가는 지난해 지식경제부ㆍ코트라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9월 미국에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형태로 1호점을 오픈했고, 4월 중으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에 추가로 매장을 개설할 방침이다.

또 꽁돈삼겹살을 운영하는 위두는 최근 미국 뉴저지주에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으로 꽁돈 삼겹살 브랜드 수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박원휴 정책위원장은 “워싱턴 국제프랜차이즈박람회는 프랜차이즈박람회 중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행사로 개최지인 미국은 물론 전세계의 프랜차이즈 산업 종사자들이 모여 활발하게 브랜드 사용권 계약을 맺는다”며 “이번 대회 참가로 한국의 외식문화를 널리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프랜차이즈 시장은 2010년 기준으로 953억달러로 한국 GDP의 10.9%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시장 규모가 124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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