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생산자-소비처 만남의 장, 8일까지 aT센터에서 열려
‘2011 한국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FISK)’가 4월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본 박람회 대회장인 정운천 한나라당 최고위원, 신성범 한나라당 국회의원, 하영제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남상만 (사)한국음식업중앙회 회장, 양일선 한식세계화추진단 공동단장, 윤홍근 (사)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 김순진 (주)놀부NBG 회장, 전혜경 국립식량과학원장,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박형희 한국외식정보(주) 대표이사, 허종구 함양 부군수, 김성택 거창 부군수, 황민영 식생활교육 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 윤숙자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을 비롯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요 내빈들은 개막식에 앞서 테이프 커팅을 진행, ‘2011 한국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FISK)’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011 한국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는 농수축산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식품외식업체는 좋은 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외식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에 앞서 정운천 대회장(한나라당 최고위원·한식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농업과 식품ㆍ외식산업이 하나로 연결되길 기원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의 식품산업이 꽃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성범 한나라당 의원과 양일선 연세대 부총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생산자와 식품ㆍ외식업계가 공동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농수축산업과 식품ㆍ외식산업의 행복한 상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농수축산물ㆍ가공식품 생산자와 대형 소비처인 급식ㆍ외식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만남의 장으로 구성됐다.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영농법인과 식품ㆍ외식업계 실수요자간의 직접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특산물 정보 등을 공유시켜 상호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상업용 전기주방기기 등 식재료 외 다양한 최첨단 주방용품을 선보임으로써 외식업 운영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사)한국외식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외식산업인의 날’ 기념식이 함께 열렸다.
외식산업인의 날 기념식행사에서 (사)한국외식산업협회 윤홍근 상임회장은 외식인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최근 국제곡물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의 폭등으로 외식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런 혼돈과 변화의 시대에 새로운 경쟁력이 필요하며, 이번 박람회가 외식인들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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