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는 지난 5일 강상균씨를 비롯한 김명식, 정겨운, 김수찬 씨가 비빔밥 홍보를 위해 8개월 동안 전 세계 일주를 하는 대장정을 후원, 한식세계화를 위해 뜻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비빔밥 전도사는 이날 오전 출국해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등 40개국의 주요 도시를 돌며 100회에 걸쳐 비빔밥 시식행사를 할 예정이다.
비빔밥 전도사 일행은 출국 전 비비고 광화문점에서 비빔밥·한식홍보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해 결의를 다졌다.
비비고는 이들 비빔밥 전도사의 여정 중 비비고가 있거나 비비고 입점이 예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이들의 비빔밥 홍보활동을 측면 지원할 예정이다.
비비고 관계자는 “비빔밥 홍보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비비고 비빔밥에 이용되는 소스와 밥 등을 제공하고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전도사 일행이 벌일 외국인 시식 행사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비비고 밥은 햇반 형태로 제공되고 소스 역시 고추장, 쌈장, 레몬간장, 참깨 등 4종으로 파우치로 돼 있어 국외에서 비빔밥 제공 시 쉬울 것으로 보인다.
비비고 운영사인 CJ푸드빌 관계자는 “외국인 대상의 전 세계 한식홍보를 위해 고행을 선택한 이들의 용기가 대단하다”라며 “한식세계화를 위해 탄생한 글로벌 브랜드 비비고의 후원이 이들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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