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시장 본격진출, 대림수산 인수에도 관심
제과․제빵 전문기업 (주)기린(대표 이용우)이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며 종합 식품회사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기존의 생수 업체인 오대산을 인수해 생수시장에 진출한 기린은 지난 26일 녹차와 상황버섯을 첨가한 차별화된 기능성 음료 상녹차를 출시하면서 음료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기린은 또 대림수산 인수의향서도 제출한 것으로 확인돼 수산물 가공업에도 진출할 계획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기린 관계자는 “미흡했던 분야에 대한 재도약과 새로운 분야의 진출을 통해 종합식품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빙과류분야와 베이커리 분야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이며 기업인지도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음료시장도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기린의 음료시장 확대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기능성 음료시장 첫 진출 제품인 상녹차는 여성을 위한 미용 다이어트음료, 남성을 위한 건강기능음료로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며 골프장과 사우나 찜질방등 틈새시장공략과 함께, 주요할인점과 편의점에서도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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