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친환경 육가공 시장 진출
하림, 친환경 육가공 시장 진출
  • 관리자
  • 승인 2011.04.28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실록’ 5종 출시…친환경 축산농법으로 키운 프리미엄 닭고기만 사용
국내 최대·최고의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 이문용)이 ‘자연실록(實錄)’의 닭고기를 사용해 만든 신제품 5종을 출시한다.

‘자연실록’은 하림이 지난 2009년에 선보인 친환경 프리미엄 닭고기 브랜드로, 친환경 인증농가에서 건강한 병아리를 기능성 사료와 친환경 축산농법으로 키운 고품질 닭고기다.

이문용 하림 대표는 지난 4월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연실록 육가공 신제품 5종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친환경 닭고기를 원료로 한 육가공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근 국내 소비자의 식생활이 탄수화물 섭취는 감소하는 반면 단백질 섭취는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고단백 저칼로리 제품으로 손꼽히는 닭고기의 소비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특히 바쁜 현대인에게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조리도 간편한 육가공 제품이 매력적이라는 판단에 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자연실록 육가공 신제품은 △닭가슴살 비엔나 △닭가슴살 후랑크 △닭가슴살 캔 △닭가슴살 훈제 △닭다리살 훈제 등 5종이며, 이들 제품은 닭고기 함량이 95% 이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표 제품인 비엔나와 후랑크는 색소를 넣지 않아 일반 제품(갈색이 일반적)과 달리 닭고기에 가까운 하얀 색을 띠고 있으며, 슬림캔은 패키지에 QR코드를 삽입해 4계절 즐길 수 있는 25종의 다양한 레시피도 제공한다.

강기철 하림 마케팅실장은 “‘자연실록’은 하림 고유의 원웨이시스템(One Way System)과 에어칠링시스템(Air Chilling System), HACCP체계, 콜드체인시스템(Cold Chain System)에 의해 신선하게 가공 및 생산·공급되며, 이 모든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전문 품질관리요원이 투입돼 철저한 품질관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생산이력관리제를 도입해 사육·가공·판매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CCMS)을 시행, 소비자가 더욱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육가공 신제품 5종을 비롯한 자연실록 전 제품은 전국 대형할인마트 및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하림 홈페이지(www.hari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문용 대표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프리미엄 닭고기 하림 ‘자연실록’은 출시 2년여 만에 누계 판매량 1100만수, 매출액 50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소비자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친환경 닭고기를 원료로 한 육가공 제품 ‘자연실록’으로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자연실록’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 육계 업계 리더로서 시장 내 강력한 1위 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600여 농장 중 현재 79개인 친환경 인증 농장을 올해 안에 15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하림은 친환경 사육·생산·판매 과정의 이력 투명화, 환경오염 방지 및 탄소발자국 정착을 통한 친환경 축사시스템 구축, 농장과의 상생 프로그램(금융 및 기술, 유통지원) 제도화, 친환경 유기 축산물 R&D 예산 확대 및 투자 등 친환경 유기 축산물을 중심으로 미래성장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백안진 기자 baj@foodban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