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 지사(지사장 김태식)와 농수산물유통공사 aT센터(LA지사장 김학수)는 2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국제요리쇼에 공동으로 참가, 150여명의 주류 인사들로 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샌디에이고 지부 주최로 열렸으며 한국 이외에 말레이시아와 태국, 멕시코도 참가해 4개국 음식 경연대회로 치러졌다.
한국부스에서는 다양한 김치 샘플이 전시되고 홍보 자료도 배포됐으며 불고기와 갈비, 김치, 잡채 등 여러 음식과 복분자주, 석류주, 머루주, 이강주 등 전통 와인도 소개됐다.
행사를 주최한 매기 에스피노사 회장은 "한국 부스에 대한 평가가 가장 높게 나왔다"면서 "한국의 식문화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태식 관광공사 지사장은 "미 주류사회의 한국 문화에 대한 흥미를 강하게 고취시킴으로써 방한 동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김학수 유통공사 지사장은 "거대한 미국의 소비 시장에 우리 농식품을 진출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문화를 현지 문화와 접목시키는 홍보 이벤트나 프로모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관광공사와 협력을 강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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