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산물 신선도 연장 '기능성 필름' 개발
농진청 농산물 신선도 연장 '기능성 필름' 개발
  • 신원철
  • 승인 2011.05.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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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사과, 배, 브로콜리, 수삼 등 주요 농산물의 수확 후 신선도를 연장해주는 기능성 필름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기능성 필름은 필름의 표면에 다공성 물질을 이중으로 코팅해 농산물의 호흡조절을 원활히 해주고 에틸렌 등 유해가스를 외부로 효과적으로 배출해줘 농산물의 저장 및 유통 시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농진청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자두, 토마토, 브로콜리, 수삼 등에 기능성 필름을 적용해본 결과 기존 폴리에틸렌 필름보다 20~30%가량 신선도 유지기간이 연장됐고 특히 수삼은 최대 3배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했다.

농진청은 개발한 기능성 필름을 특허 출원했으며 관련 기술을 조만간 민간업체에 이전할 예정이다.

농진청 인삼약초가공팀 홍윤표 박사는 "새로운 기능성 포장재 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앞으로 농산물의 수확후 저장, 유통기간에 신선도를 연장해줘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 만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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