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 김성재 (주)하림 3본부 마케팅 팀장
<리더스파워> 김성재 (주)하림 3본부 마케팅 팀장
  • 연봉은
  • 승인 2011.06.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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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현장 중심적 사고 갖는 것”
레시피북 애니메이션 제작 … 매장 프로모션 강화에 중점
▶ 김성재 마케팅 팀장
맛있는 음식에 치중하던 식문화가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로 바뀌며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의 대명사 닭고기가 대표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주)하림(대표 이문용)은 농산물에만 국한됐던 친환경을 축산업에 도입해 친환경 닭을 출시한 국내 최대 육계 가공업체다.

전문성을 키우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해 농산물에만 국한돼 있던 친환경을 상품화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하림은 지난 4월 무항생제 닭 ‘자연실록’의 닭고기를 사용해 만든 신제품 5종을 출시하며 육가공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신제품이 육가공 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 이가 바로 김성재 하림 3본부 마케팅 팀장이다.

하림이 첫 직장인 그는 영업기획팀, 포장개발, 마케팅PM을 거쳐 현재 하림의 핵심 성장 동력 제품의 하나로 성장한 슬림닭가슴살과 삼계탕의 한식세계화 브랜드로서의 가치향상과 쇼핑몰을 통해 새로운 식문화 전달 등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성재 팀장은 이번 신제품과 관련 “과거 닭가슴살은 구하기도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퍽퍽하고 요리하기도 귀찮아 소비가 활성화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직접 슬림닭가슴살을 론칭, 시장 선점을 통해 새로운 식문화 창출을 유도하고 닭가슴살의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친환경 자연실록을 원료로 한 육가공 제품의 출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 제공의 연장선상”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자연실록 육가공 신제품 출시 이후 홍보활동을 확대하고 매장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시피북과 스토리북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지난 5월부터 서울 수도권 백화점과 할인점을 중심으로 자연실록 요리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가 하면 자연실록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그는 “새로운 제품의 시장에 대한 도전은 머리로부터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몸이 현장과 만날 때 이뤄진다”면서 “마케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현장 중심적 사고를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하림 하면 안심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닭고기란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하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해당 브랜드 매니저로서 앞으로 관련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 1위, 시장점유율 1위라는 목표를 가지고 자연실록 육가공 제품을 3년 내에 100억원 규모 시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백안진 기자 b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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