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투썸커피’ 강남점 오픈 … 드립커피 제외 공정무역커피로 제공
투썸커피는 투썸플레이스보다 젊은 여성 고객층(18~28세)을 주 타깃으로 했다.
‘즐거운 대화’, ‘의미있는 참여’의 가치를 반영해 영국의 카페테리아를 연상케 하는 경쾌하고 밝은 인테리어로 꾸몄으며, 드립커피를 제외한 모든 커피 음료를 공정무역커피로 판매한다. 주요 커피 메뉴를 모두 공정무역커피로 제공하는 것은 브랜드 커피전문점으로는 국내 최초다.
사이드 메뉴도 감각적인 여성고객층을 고려해 ‘와플샌드’, 아이스크림 위에 얹어진 솜사탕에 에스프레소를 부운 ‘솜사탕 아포가토’,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큐브슈’, 달콤한 초콜릿 코팅 안에 부드러운 무스가 어우러진 ‘무스바’ 등 참신한 제품으로 다양하게 구비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들을 함께 준비해 고객들이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투썸커피는 투썸플레이스와 함께 타깃 고객층을 확대하고 메뉴개발과 마케팅 공조 등을 통해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젊은 고객층들이 밀집돼 있는 주요 상권과 대학가 등에 중점 출점시킬 예정이다.
투썸 관계자는 “투썸커피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가 새로운 형태로 반영된 카페로 커피전문점 이상의 가치로 고객들의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썸커피를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투썸커피 1호점(강남역점)은 지하철 2호선인 강남역 7번 출구에 위치해 있으며 투썸플레이스는 다양한 사업모델 전략 아래 투썸커피 확대 외에도 광고모델로 발탁한 소지섭과도 사업 파트너십을 갖고 압구정에 ‘투썸플레이스 by 51K’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맹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시장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투썸커피의 로고에 있는 플러스(+)의 의미는 작은 배려로 늘 고객의 삶에 플러스(+)가 되겠다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의미하며 투썸커피는 착한 소비, 봉사 등의 고객가치를 공유한다. 이는 최근 CJ의 그룹광고 메시지인 ‘딴생각’과도 일맥상통한다는 게 투썸커피 측 설명이다.
장유진 기자 yujin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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