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산수유 가공품 일본에 대량 수출 '대박' 전망
구례산수유 가공품 일본에 대량 수출 '대박' 전망
  • 관리자
  • 승인 2011.08.08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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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산수유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 1일 일본 ‘리브21’과 건강기능식품 ‘신기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구례산수유클러스터사업단 곽대호 사무국장, 구례산수유클러스터사업단 김치용 사업단장, 일본 리브21 고토 법무팀장.
전남 구례 특산 산수유를 원료로 한 가공식품이 일본으로 대량 수출된다.

구례산수유클러스터사업단은 구례 산수유를 환(丸) 형태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신기단'이 오는 10월께 일본에 수출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사업단이 지난 1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리브21' 회사와 3년간 3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은 데 따른 것으로 이번 첫 수출 물량은 20만달러 어치다.

산수유 가공식품이 일본 등에 수출된 사례는 종종 있으나 아주 소량이었고 이처럼 대량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단 곽대호 사무국장은 "리브21은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건강ㆍ미용ㆍ모발제품 회사로 1800개 일본 내 점포망에서 신기단을 판매할 것으로 안다"며 "TV광고와 별도법인 설립도 계획할 정도로 신기단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 전망이 아주 밝다"고 말했다.

신기단은 구례 산수유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 구례군, 농협식품안전연구원, 순천대, 구례농협, 생산농민 등 9개 기관이 공동출연해 구례산수유클러스터사업단을 출범시키고 제조한 건강기능식품이다.

개당 3.5g무게의 환이 6개에서 최고 50개가 든 박스로 판매되는데 원료 40%가 산수유로 순도가 높고 상품 포장이 위생적이고 디자인도 세련돼 가격이 높은데도 인기가 높다.

구례 산수유는 전국 생산량의 73%인 연간 170t이 생산돼 연간 22억원대의 소득을 올리는 효자 농산물로 구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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