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 블루라벨 144년 만에 ‘새 옷’
조니워커 블루라벨 144년 만에 ‘새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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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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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슬림하게 병 디자인 변경 … 도수 40도로 낮춰
최고급 스카치위스키의 대명사인 ‘조니워커 블루라벨’이 144년 만에 새 옷을 입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조니워커 블루라벨의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리뉴얼,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새로운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전통적인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조니워커의 상징인 사각형 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키는 높이고 폭을 좁혀 슬림하고 날렵해졌다.

또 유리병에 두께와 깊이를 더해 묵직한 중량감을 주는 동시에 빛을 굴절시키는 연푸른색의 유리병을 사용, 원액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롭고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알코올 도수도 낮아진다. 한국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만 진한 향미를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43도 제품을 공급해 왔다. 하지만 독주를 점차 기피하는 추세에 따라 국내에서도 40도의 위스키를 내놓았다.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최고급 스카치위스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혁신적인 작품”이라고 설명한 뒤 위스키 디자인은 클래식하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럭셔리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새롭게 도입했다”며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조니워커 블루라벨로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뉴얼된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추석 이후 750㎖ 용량 제품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 21만7514원이다.

백안진 기자 b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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