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급식대기업들 상반기 매출 호조
국내 주요 급식대기업들 상반기 매출 호조
  • 관리자
  • 승인 2011.08.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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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대비 매출 성장 ' 합병·사업다각화' 결과 … 하반기 기대
국내 주요 급식대기업들의 상반기 매출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위탁급식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는 아워홈은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5%의 성장률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성장 요인은 신규업장을 꾸준히 수주하는 한편 2008년부터 프리미엄 급식을 추구한 결과라고 밝혔다.

하반기 역시 아워홈은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해외급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위탁급식 운영을 시작,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외 리조트, 골프장 등 컨세션 업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도 올 상반기 6999억9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4% 성장했다.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96억4800만원을을 벌어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매출 성장에 대해 CJ프레시웨이 측은 거래처 증가와 식품원료유통 부문의 매출 확대를 원인으로 꼽았다. 1차 상품 도매 및 원료유통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고, 외식·급식 부문과 단체급식 부문에서도 각각 47.2%, 13.6%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도 상반기 실적은 양호했다.

이 회사의 상반기 매출은 2680억866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7% 성장했다. 영업실적은 244억848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성장에 대해서는 합병효과를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합병을 통한 외형확대와 위탁급식 부문의 경쟁력 증가가 매출확대 등을 견인했다는 평이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7월 1월 현대F&G 합병이 마무리됨에 따라 B2C부문 판매채널 강화가 이뤄졌고 오는 9월에는 현대백화점 대구점 출점이 예정돼 있어 하반기에도 성장을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푸드는 상반기 3542억8267만원을 벌어 전년 동기대비 14.8%의 성장률을 보였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83억3551만원을 버는데 그쳐 전년보다 -0.1% 하락을 보여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신세계푸드는 지난 5월 신세계와 이마트의 기업분할로 이마트의 계열사로 편입돼 올 초부터 강화하고 있는 B2C 식품 유통사업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돼 올 하반기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월 한화그룹의 레저부문 3사가 통합해 설립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올 상반기 4150억819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대비 23% 성장을 보였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120억3183만원에 그쳐 전년 동기대비 34.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급식 및 외식부문과 관련해선 꾸준한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씨엠디는 올해 상반기 매출 1255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단체급식 부문 매출은 742억원으로 작년 717억원 대비 4%의 성장률을 보였으나 전체 매출은 22.9% 성장하면서 호조를 보였다. 상반기 이씨엠디의 가장 큰 성과는 급식 외 신규 사업 부문(외식 및 컨세션)의 매출 포지션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작년에 수주한 7개 휴게소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정상적인 궤도에 올라서면서 전체 매출 상승을 불러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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