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임산물, 인지도 높아
친환경임산물, 인지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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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0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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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4배 지불하더라도 구입의사 있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은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친환경임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을 뿐 아니라, 1.4배의 값을 지불하더라도 구입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에 대한 국민적 인식의 확산과 더불어 환경보전은 물론, 안전한 양질의 친환경 임산물을 선호, 적극적으로 구매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평가이다.

본 설문조사에서 친환경임산물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5.5%였고, ‘대체로 알고 있다’는 응답자가 84.2%에 달했다. 반면에 ‘한번쯤 들어본 적 있다’ 6.9%와 ‘전혀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3.4%에 불과해 최근 급속히 확산된 친환경농·임산물의 인지도가 매우 놓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친환경임산물을 구입하겠다’는 응답자는 연령층이 낮고 취업주부로서 월평균 소득액이 높은 소비자계층에서 전체 응답자의 89.1%가 구입의사를 강하게 나타냈다.

환경임산물인 밤의 경우, 연간 구입횟수는 2∼3회가 약 38%로 가장 많았고 5회까지 구입한다는 의견이 약 69%에 달했다. 전혀 구입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20%를 나타냈다. 이때의 구입가격은 친환경 밤의 경우 관행재배 밤에 비해 1.4배까지 가격을 더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임산물 판매처가 주변지역에 없을 경우에는 일반임산물을 구입한다(35.5%) > 인터넷 또는 홈쇼핑을 이용한다(23.5%) > 생산자를 직접 찾아간다(12.3%) 순이었다. 여건상 일반임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많지만(35.5%), 적극적으로 친환경임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도 많은 것으로 판단(35.8%)된다고 밝혔다.

친환경임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는 안정적인 소비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울시(350명)와 분당(150명)과 일산(150명)지역과 중·소지방도시라 할 수 있는 경남 진주(150명)에서 임의 추출한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를 실시해 얻은 결과이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김재성 박사는 “이러한 친환경임산물 소비자 선호도 측정 결과는 친환경 청정임산물의 지역특화 상품개발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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