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이 창립 65주년을 맞이해 샘표 아트 팩토리 프로젝트 ‘샘표 D-Factory 展’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이천공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샘표 아트 팩토리 프로젝트의 진행과정과 의미, 창립 65년을 맞이하는 샘표의 기업철학을 샘표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업체 관계자,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했다.

샘표 아트 팩토리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간장 생산시설인 샘표 이천공장을 대형 예술작품으로 변신시키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8월부터 1년간에 걸쳐 기획됐으며, 신진 아티스트 그룹 ‘동방의 요괴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 실천의 일환으로 직장은 가정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에 직장에서 행복해야 진정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경영 가치실현을 위해 시작됐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는 “공장은 제품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직원들이 근무하는 곳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하나의 거대한 공공미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간장공장이 직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샘표식품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와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직원들이 만드는 좋은 음식을 소비자들에게 전함과 동시에 나아가 해외까지 우리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디딤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봄이 기자 sp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