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ㆍ고령자도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
장애인이나 고령자도 가락시장 홈페이지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의 홈페이지가 최근 웹 접근성 인증마크인 ‘WA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를 획득했기 때문이다.
WA인증마크는 웹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장애유무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웹 접근성 우수 사이트임을 인증하는 마크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인증심사 제도를 통과하면 받게 된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및 고령자들도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 표준 지침에 따른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 이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이번에 WA인증마크까지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공사는 인증심사의 모든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기술등급을 갖춘 장애인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검증을 받고 기초심사ㆍ정밀심사ㆍ사용성 심사의 3단계의 품질 검증을 거쳐 단기간에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공사의 기존 홈페이지는 공사ㆍ시장ㆍ유통정보로 홈페이지가 세분화돼 홈페이지별 다양한 서비스 제공은 가능했지만 메뉴가 복잡해져 콘텐츠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그동안 나눠 운영되던 홈페이지를 통합하고 중복메뉴를 제거해 메뉴 구성을 단순화시켰고, 홈페이지의 주된 기능인 유통정보 검색 기능을 강화해 홈페이지 이용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구현했다.
김주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장은 “이번 WA인증마크 획득을 계기로 일반 사용자는 물론 장애인 및 고령자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보편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안진 기자 b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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