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바뀐 패키지에는 초코파이 하면 떠오르는 ‘情’이라는 독특한 디자인의 한자를 유지하면서 초코파이의 전 세계적 사랑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초코파이 캐릭터를 새겨 넣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초코파이가 인기 많은 국가의 전통 모자를 쓰고 얼굴 한 편에는 각 나라의 국기를 새겨 넣은 초코파이 캐릭터를 패키지별로 다양하게 삽입했다. 또한 기존의 획일화된 낱개 포장지에서 벗어나 한 박스 안에 다양한 국가 디자인의 낱개 포장지가 들어가도록 디자인을 변경했다.
‘초코파이情’은 전 세계적으로 한 해 19억개 이상이 팔리고 있으며 그 양을 일렬로 세우면 약 지구 3바퀴를 돌 수 있을 정도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의 情을 지구촌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는 의미로 디자인 콘셉트를 잡았다”며 “과거 실크로드를 통해 동서양의 문물이 서로 전파됐듯이 초코파이의 파이로드로 세계인에게 한국의 情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봄이 기자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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