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역 특산물의 홍보와 소득 증대를 위해 올들어 지금까지 국내 식품박람회와 직거래장터 등에 30여차례 참가해 1억9천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 결과 2007년부터 작년까지 미주지역에 부지갱이 나물 등 9개 품목을 수출해 5억8300만원의 수입을 올린 데 이어 올들어서도 2억원어치를 수출했다.
또 이 달 말께 미국에 6900만원 상당의 산나물 등을 수출할 예정이어서 올해 수출목표 3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청정지역에서 나는 산나물 등의 시식행사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데다 한식 세계화 추세로 건강식품인 울릉산채의 우수성이 적극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경기도 고양시의 국제특산품 페스티벌, 대구시의 아줌마 대축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1 향토명품 오사카 전시상담회'에도 참가해 울릉도 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울릉군 황병근 경제교통과장은 "지역경제 할성화를 위해 울릉에서 나는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개발과 국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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