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공예전시관 운영
오비맥주(대표 이호림)가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이하 비엔날레)에서 ‘맥주와 공예의 만남’이란 주제로 맥주공예전시관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비엔날레 공식 후원사인 오비맥주는 개막일인 지난 2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40일간 맥주공예전시관에서 맥주병을 활용한 친환경 공예작품을 비롯해 장화모양의 유리잔, 소리가 나는 유리잔 등 이색적인 매주잔 공예품 70여점을 전시한다.
또 이 전시관에서는 맥주의 역사와 기원, 맥주의 원료와 성분, 맥주의 종류와 제조과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와 설비들도 전시되며 맥아를 물로 끓여서 맥주의 전 단계인 맥즙을 만드는 소형 맥주제조 장비도 설치돼 현장에서 맥즙을 맛볼 수도 있다.
오비맥주는 이와 함께 이번 비엔날레를 관람할 수 있는 ‘사랑의 입장권’ 3300여장을 어린이 재단 등에 기부,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의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계 최대 공예 축제에 세계 각국의 생활 속 맥주 공예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맥주병을 활용한 친환경 공예품과 다양한 소재와 독특한 형상의 맥주잔 공예품 전시로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안진 기자 b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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