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김백진 (주)굿오브닝컵케이크 부사장
<리더스파워>김백진 (주)굿오브닝컵케이크 부사장
  • 관리자
  • 승인 2011.09.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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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케이크’ 시장의 트렌드 리더
여성감각 입힌 디저트 ‘아이콘’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젊은 여성을 가리켜 ‘잇걸(it girl)’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트렌드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때론 유행을 앞선 신 감각으로 또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어느 산업보다도 빠른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외식시장에서 잇걸의 영향력은 크다. 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이 중요하다.

(주)굿오브닝컵케이크(이하 굿오브닝)는 이러한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작은 컵케이크에 담아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그 비결에는 굿오브닝컵케이크의 김백진 부사장의 남다른 감성터치가 브랜드화 작업에 반영됐다. 뉴욕스타일의 컵케이크 굿오브닝은 블로그와 입소문의 영향으로 호평
을 받아 정식카페메뉴로 발전한 제품으로 백화점을 비롯해 현재 1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굿오브닝은 정통 뉴욕스타일의 버터크림 컵케이크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적당한 단맛을 유지하는 생크림 컵케이크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현재 20가지의 메뉴를 60종류로 늘려 보다 다양한 컵케이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미니'시리즈 제품 출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인 가구와 핵가족 수가 늘면서 원형케이크보다는 컵케이크를 찾는 고객들이 늘기 시작하자 굿오브닝은 미니 브라우니, 미니 타르트, 미니 컵케이크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각각의 제품들을 한데모아 선물꾸러미가 될 수 있도록 제품디자인에 신경 쓴 흔적이 돋보인다. 제품명을 짓는데도 그만의 독특한 상상력이 발휘된다. 최근 출시한 '7년만의 외출'컵케이크의 고객 반응도는 높다.

마릴린 먼로의 주연 작품인 ‘7년만의 외출’이라는 영화의 제목을 제품명에 그대로 적용했다. 김 부사장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기 때문에 이목을 끄는 이름이 필요했고 마릴린 먼로의 아름다운 모습이 제품에 투영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제품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통한 재미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제품의 FUN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만드는데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리빈코리아와 MOU협약을 통해 신선한 커피를 공급받고 있는 굿오브닝은 컵케이크를 커피와 접목시켜 카페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그 중 굿오브닝 종각점은 학원밀집지역에 입점한 점을 감안해 인테리어에도 남다른 공을 들였다.

김 부사장은 “벽면 인테리어는 굿오브닝과 관련된 내용을 영어원문으로 도배해 영어공부도 하면서 더불어 해석한 내용을 직원에게 알려주면 시식권을 증정하고 있다”며 “지역 상권에 맞는 인테리어와 제품구성으로 각각의 특화된 매장을 출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성감성주의를 지향하는 굿오브닝은 메뉴는 물론, 로고, 인테리어, 티셔츠 등 다양한 디자인적 요소가 강한 상품개발과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 부장은 “스타벅스 커피가 문화와 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것처럼 굿오브닝 또한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다”면서 “고급화된 비주얼 컵케이크로서 외식 트렌드를 이끄는 디저트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은희 기자 y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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