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가 할로윈데이(10월 31일)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홈 파티에도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과 할로윈 유령을 닮은 제품을 출시해 특별한 가족행사나 축제가 없는 10월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호박유령, 고스트, 박쥐 등 재미있는 디자인의 ‘펌킨 잭’, ‘크림치즈 고스트’, ‘초코배트’ 도넛을 출시했다. 파티를 화려하게 장식해 줄 ‘헬로 고스트’, ‘마이 초코켓’ 등 쁘띠 케이크 3종과 쿠키 4종, 할로윈 토피넛 라떼 등 총 20여 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패키지에도 할로윈 디자인을 적용해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할로윈 홈 파티를 제안한다.

또한, 다양한 할로윈 아이템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따자따자 할로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따자따자 할로윈’ 프로모션은 모든 커피 구매시(병 커피 제외) 림(컵 테두리의 접힌 부분)을 말아 올리거나 스크래치 카드로 즉석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하고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배스킨라빈스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달콤한 호박시럽에 부드럽고 진한 치즈 케이크 조각으로 이색적인 맛을 전하는 ‘미스테리 잭’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더불어 이름에서부터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이스크림 3종 ‘마법사의 할로윈’, ‘마녀의 칵테일 파티’, ‘고스트 월드’도 선보인다.

할로윈 파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한정판 아이스크림 케이크 4종도 있다. 할로윈의 주인공 잭 오랜턴을 형상화한 ‘미스테리 잭’은 뉴욕치즈케익과 아몬드봉봉의 조화된 맛을 전한다. ‘헬로우 고스트’는 ‘영혼까지 달콤해지는 초콜릿 맛 유령케이크’라는 콘셉트로 깜찍한 유령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익살스러운 모양의 ‘아빠는 프랑켄슈타인’과 ‘마법사 블랙캣’도 할로윈 파티를 한층 흥겹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만1천원 이상 제품 구매 시, 1천 원에 할로윈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월 1일부터는 호박과 꼬마유령 캐릭터가 달려있는 ‘할로윈 볼펜 세트’를, 오는 14일부터는 뷰티 브랜드 ‘바닐라 코(Banlia co.)’와 콜라보레이션해 만든 아이스크림 콘 모형 ‘할로윈 매니큐어’를 선보인다
샴페인 브랜드 뵈브 클리코는 10월 한 달간 ‘옐로윈(Yelloween)’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옐로윈’이란 뵈브 클리코의 시그니처 컬러인 ‘옐로’와 ‘할로윈’을 합쳐 만들어진 이름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박쥐, 유령 등 일러스트로 장식된 스페셜 옐로 레이블과 글라스, 그리고 까나페로 구성된 옐로윈 프로모션 세트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매년 할로윈 시즌마다 홍콩, 미국, 영국, 프랑스 등 각 나라의 핫 플레이스에서 진행되며 패션 피플에게 사랑 받고 있는 ‘뵈브 클리코 옐로윈(Yelloween) 파티’가 오는 21일 청담동에 위치한 라운지 바 디 아파트먼트(the Apartment)에서 진행된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뵈브 클리코 옐로 레이블과 핑거푸드가 무제한 제공되고, 사전 예약시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살 수 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10월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할로윈 시즌을 즐기기 위해, 다양한 할로윈 제품을 맛보고 프로모션도 즐기면서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은희 기자 y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