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건강과 건전한 외식문화를 선도해온 식품외식경제신문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인쇄매체들과 정기 독자 확보의 난관 속에서 10년이라는 긴 세월을 한결같이 자리한 것은 발행을 위해 힘쓰는 기자들의 노고와 발간에 관계하시는 모든 분의 깨어있는 의식 없이는 결코 이룰 수 없는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신문의 이름처럼 식품산업 전반을 다루는 전문신문사로서 면수를 늘리고 제호를 변경하는 등 전문신문의 한계를 극복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식품업계 종사자로서 기쁘고 즐거운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식품전문신문사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자 하는 식품외식경제신문의 모든 관계자들께 존경과 기대를 보내드리며, 몇 가지 바라는 바를 당부 드립니다.

첫째, 어느 사회에서나 언론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듯이 식품이라는 범위 내에서도 그릇된 언론이 미칠 수 있는 파장은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며, 그러한 면에서 공정성과 독자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기사로 국민의 소리를 대변하고, 언론사로서의 역할에 항상 충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선진화 되는 사회 속에서 건강한 삶(웰빙)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이제 막 첫걸을 디딘 국내 건강기능식품산업에 있어 그 동안 잘못 알려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국민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국내 건강기능식품산업의 내실을 키우고, 세계화를 위해 식품외식경제신문이 일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신문발간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