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이동희 (주)바이오푸드텍 대표
<리더스파워>이동희 (주)바이오푸드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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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24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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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키친’ 프랜차이즈 사업 본격화
캠퍼스 ‘이탈리아 식당’ 인기 ...로드숍 오픈 등 공격적 마케팅
이동희 (주)무스쿠스 인터내셔널 영업총괄이사는 국내에 ‘씨푸드뷔페’라는 새로운 업태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2004년 12월 13일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 내에 국내 최초로 씨푸드뷔페 ‘무스쿠스’를 오픈, 지금까지 이 브랜드의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주식회사 ‘바이오푸드텍’이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업에 도전했다. ‘더 키친’이란 브랜드로 중저가에 깔끔한 홈메이드 이탈리안 가정식을 선보이는 콘셉트다. 현재 연세대, 서울대, 건양대 논산 캠퍼스, 중앙대학교 등에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 4월 ‘대학 설립·운영 규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기업이 대학 캠퍼스 안에 외식매장, 스포츠센터 등 상업시설을 지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익사업을 할 수 있게 되자 이를 겨냥해 만들었다.

이동희 대표는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캠퍼스라는 공간의 특성상 안정적인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외에도 외식소비의 주 고객층인 젊은층들에게 브랜드 노출을 쉽게 할 수 있어 향후 사업 확장 시 도움을 얻을 것으로 보여 캠퍼스 전문 브랜드를 개발해 냈다”고 밝혔다.

캠퍼스의 식당가를 공략했지만 구내식당 브랜드로 생각했다면 오해다. 이 대표는 학생들의 불만을 틈새시장으로 삼았다. 시중보다 절반가량 저렴한 가격에, 30여 개에 달하는 메뉴를 매장에서 홈메이드 방식만을 고집해 선보였다.

입소문이 나면서 좋은 반응을 얻자 현재는 대학교내 입점을 확장해 직영 및 가맹점을 포함 국내 주요 대학교 5곳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대학교 내에서 식사를 판매하는 것 외에 방과 후 모임장소, 회식장소, 동아리 미팅 장소, 교수모임 장소 등으로 애용되면서 더 키친은 대학생들의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업이 잘되면서 최근에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해 과거 지인들에게만 소개해 주던 매장을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화 하기로 했다.

대학교 내의 매장 운영방식을 노하우 삼아 최근에는 로드숍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30일에는 경기도 부천 중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에 ‘더 키친 롯데중동점’을 오픈했다. 현재 이 매장은 연지 한달도 안됐지만 단골고객이었던 대학생들의 지원과 여러 유명 맛집 블로그 등의 지원을 받으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동희 이사는 “바이오푸드텍 대표이사라는 직함과 무스쿠스 인터내셔널 영업총괄이사를 겸직하고 있지만 양 사업 모두 외식이고, 업종 차이가 나는 매장을 운영하면서 얻어지는 시너지가 크다”며 “무스쿠스가 항상 시장을 리드해 왔던 것처럼 더 키친 역시 이탈리안 레스토랑 분야의 리딩 브랜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유진 기자 yujin78@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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