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미팅·빨간넥타이 매는 날 등 다양한 제도로 사기 진작
지난 10일 CJ프레시웨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스마트 미팅(Smart Meeting)을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 미팅은 구성원 상호간 소통을 목표로 업무를 포함, 다양한 주제에 관해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부서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원하는 시간에 미팅하고 부서원들이 각자 다른 곳에서 근무하는 경우에는 사내 메신저를 이용해 진행되기도 한다.
김미진 인사팀 대리는 “스마트 미팅은 회의실이라는 공간을 벗어나 형식을 파괴함으로써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서로에 대한 이해가 늘어 업무 효율도 더불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 영업사원들은 지난 9월부터 매주 월요일 빨간 넥타이를 매고 출근하고 있다. 여자 영업사원은 배지(badge)를 착용할 수 있는 정장을 입는다.
홍순일 영업전략팀장은 “열정을 상징하는 빨간색 넥타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라는 인식이 확고해졌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또 지난 8월부터 셋째주 수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오후 5시30분이면 사무실 모든 전등을 끄고 임직원의 퇴근을 장려하고 있다.
장유진 기자 yujin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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