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 47주년 맞아
유태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문신문이 국가경쟁력 향상은 물론 국가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 하며 인터넷상에서의 무분별한 정보를 정화, 정리하는데도 기여해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당국이 주간 전문언론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 국회에서 전문신문육성진흥법 법안이 발의돼 언론계의 균형 있는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언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광고홍보전문가로 미용산업과 광고산업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조병호 주간신문 CMN 발행인이 문화훈장을 수상했으며, 박연준 의학신문 사장이 대통령 표창, 송종기 경마문화신문 이사와 권혁구 약사공론 주간, 박현 병원신문 편집국장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전문신문상 부문 동암언론상에는 방재홍 독서신문 발행인, 편집상에는 김혜란 보건신문 편집장, 장호열 원예산업신문 편집국장이 수상했고, 취재상은 김덕수 한국건설신문 차장과 배지현 타임즈코어 기자에게 주어졌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디지털 환경변화와 전문신문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용성 한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진식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부 과장과 이군호 식품음료신문 사장, 고동식 양재미디어 사장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봄이 기자 spring@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