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클래스로 소비자와 소통하라
쿠킹 클래스로 소비자와 소통하라
  • 관리자
  • 승인 2011.11.25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스타·김장 담그기·한식요리·브라우니 만들기 등
식품·외식업계, 브랜드 인지도·호감도 상승 효과로 인기
최근 식품·외식업체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쿠킹 클래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하게 제품을 소개하고 시연했던 기존의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참가해 체험할 수 있도록 점차 변화하고 있다. 모집군 또한 다양하다. 국적과 나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런 이색 쿠킹 클래스는 각 브랜드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소비자들에 친근하게 알림과 동시에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상승시킬 수 있어 많은 식품·외식업체에서 새롭게 주목하고 있다.

한국 피자헛은 지난 9월과 11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쏘테 파스타 쿠킹 클래스’를 자사의 공식 페이스북(ww w.facebook.com/enjoypizzahut)을 통해 생중계 했다.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파스타 쿠킹 클래스는 많았지만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한 것은 업계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피자헛 정태영 셰프의 진행으로 쏘테 파스타 인기 메뉴인 ‘알프레도 씨푸드’와 ‘쉬림프 아라비아따’, ‘로얄 카르보나라’와 ‘포모도로 씨푸드’가 시연됐다.

또 요리 전문 커뮤니티를 통해 선정된 블로거 10명은 현장에서 직접 쏘테 파스타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 청정원은 김장철을 맞아 새롭게 리뉴얼한 청정원 액젓과 천일염을 이용한 김장 담그기 쿠킹클래스인 ‘우리집 김장 대작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정원 홈페이지 내부 커뮤니티인 ‘자연주부단’ 경기 지역 회원 중에서 활동 실적이 좋은 새내기 주부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정원 신수경 셰프에게 김장 담그는 법을 배우고 본인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집으로 가져갔다.

서울팔래스호텔은 오는 29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식 요리를 직접 체험하는 한식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한식세계화 취지에 부응해 개최되는 이번 한식 쿠킹클래스는 특급 호텔 주방장이 직접 운영하며 한 회당 두 가지 한식 요리를 배우고 시식할 수도 있다. 메뉴는 불고기, 해물파전, 냉콩국수, 잡채, 비빔밥, 약식, 삼계탕, 겉절이 등 한국의 대표 음식 8가지다.

모든 재료와 도구는 호텔에서 준비하며 집에서도 만들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로 된 레시피도 나눠줄 예정이다.

마켓오 레스토랑은 친구, 연인, 가족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마켓오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4회 째 맞은 쿠킹 클래스에서는 ‘홈메이드 브라우니 만들기’라는 주제로 마켓오 카페브라우니의 인기 디저트 메뉴인 브라우니 만드는 과정을 마켓오 셰프가 직접 시연했으며 브라우니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연출법을 공개했다.

시연이 끝난 후 마켓오 셰프가 100% 퓨어초콜릿으로 직접 만드는 신메뉴 소프트 브라우니 케이크를 고객과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우수 고객을 선정, 마켓오 제과 제품 등을 선물로 제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쿠킹 클래스는 소비자와 직접 대면해 체험을 통한 활동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어 대표적인 ‘스킨십 마케팅’으로 통한다”면서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소비자 트렌드와 욕구를 파악함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유은희 기자 yeh@foodban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