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류문화 및 전통음식 체험 통해 한국의 식,음료 인지도 상승효과
‘백세주마을’이 일본 내 ‘한류(韓流)열풍’을 타고 관광상품이 된다.국순당(대표 배중호)은 生백세주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백세주마을’이 일본 대형 여행사인 일본여행사(日本旅行社)가 기획한 한국 여행상품 내에 관광코스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7월까지 판매되는 이번 기획상품은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한국여행 패키지로, 상품을 구매한 일본 관광객들은 1일차 저녁에 ‘백세주마을’을 방문해 한국의 대표 술 백세주와 식사, 전통안주들을 체험하게 된다.
국순당은 ‘백세주마을’이 관광코스로 지정된 것은 한국의 술과 음식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며, 이를 통해 우리 식․음료를 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에서 기획되고 일본 언론에도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백세주와 '백세주마을'이 소개돼 한국은 물론, 일본 내에서도 한국의 대표 술과 전통명소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순당은 일본여행사가 주관하지만 외국인들의 한국체험 상품인 만큼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관광객들이 귀국해서 친구, 지인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한 백세주 선물세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순당 송갑준 외식사업부장은 “우리 술과 음식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인 만큼 제공하는 제품, 서비스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써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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