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최근 자사 인터넷 쇼핑몰인 ‘11번가(www.11st.co.kr)’에 ‘대용량 식자재관’을 열었다. 외식업체, 단체급식 등 기업들을 주 구매자로 하는 B2B(Business to Business) 식품 전문 기획관이다.
11번가에 따르면 기획전 상품은 쌀, 감자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참치 캔, 라면 등 가공식품, 귤과 호박고구마 등 농산물, 세제와 티슈 등 생활용품까지 총 410여종. 햇감자 20kg은 1만2900원, 완도활전복 10kg 18만9000원, 오뚜기 참치 빅캔 1.88kg 9900원, 삼양라면 80봉이 3만8900원에 판매된다.
11번가 측은 ‘대용량 식자재관’에서 상품 구매 시 ‘OK캐시백 포인트 적립’ , 할인쿠폰 증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11번가 관계자는 “국내 식자재 시장 규모는 총 86조원(2010년 기준)에 이르고, 2005년 이후 매년 1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이번 '대용량 식자재'관 오픈으로 인해 '빅 바이어(big-buyer)'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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