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프리미엄 와인 ‘하디 우무’ 런칭
호주 프리미엄 와인 ‘하디 우무’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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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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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와이너리 하디社(BRL Hardy)에서 우무(OOMOO)를 새롭게 선보였다.

하디스 우무 쉬라즈는 19세기 중반 하디 와이너리가 설립될 당시에 생산됐던 초창기 와인으로 2001년 와이너리 설립 1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재생산되기 시작했다.

Oomoo(우무)는 호주 원주민어로 ‘Good!’이라는 뜻으로, 포도를 재배하던 원주민들이 깊고 진한 포도의 향에 놀라 감탄해 튀어나온 “Oomoo(우무)”라는 말이 이어져 오늘날 와인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무는 보랏빛이 감도는 선홍색의 와인으로 다크 초콜릿, 자두, 블랙베리와 약간의 가죽향을 띠고 있다. 모카와 다크 체리, 스파이스향이 배어있는 탄닌은 달콤한 과일향과 훌륭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다.

하디스 우무 쉬라즈는 마늘과 로즈마리로 양념한 양갈비 요리나 오소 부코(Osso Bucco, 이태리식 소 정강이 찜) 요리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하디사는 모든 가격대의 다양한 와인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2000년에 실시한 각종 국제와인대회에서 38개의 트로피, 155개의 금메달을 수여했다. 이어 2001년에는 141개의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하디사는 하디 이외에도 틴타라(Tintatra), 노타지 힐(Notage hill) 등 여러 서브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호주 최대의 와인 회사로 최근 몇 년간 인수와 합병을 거쳐, 마지막으로 미국 컨스텔레이션社(Contellation)와의 합병으로 종합 주류회사로 거듭났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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