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먹을거리, K-POP 업고 해외 공략
CJ 먹을거리, K-POP 업고 해외 공략
  • 관리자
  • 승인 2011.12.10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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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MAMA 기간에 샘플링 진행
▶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 마련된 CJ푸드월드 프레시마켓 부스가 한류 식품에 관심있는 현지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국내 식품기업이 해외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K-POP 열기가 식품기업의 수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1월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MAMA’(M.net Asian Music Award)에서 CJ푸드빌 등과 함께 홍보부스를 설치해 ‘백설 브라우니 프리믹스’ 등 CJ가 선보이는 다양한 식품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자에게 MAMA가 단순한 음악축제 이상의 의미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행사장에서 CJ가 제공하는 먹을거리를 소개했다”고 말했다.

CJ에 따르면 이날 가장 인기를 끈 곳은 CJ제일제당과 CJ푸드빌이 함께 조성한 ‘J푸드월드 프레쉬마켓’ 부스였다.

이곳에서는 비비고 등 CJ의 외식 브랜드들이 총집결해 다양한 음식 브랜드를 소개하고 견본 제품을 제공했다.

또 고수(백설)와 권상우(다시다), 비(해찬들), 원빈(뚜레쥬르), 소지섭(투썸플레이스), 이병헌(XTM) 등 CJ그룹 광고 모델들의 실물크기 등신대를 설치해 한류 팬들이 포토 존으로 쓰도록 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백설 브라우니 믹스 제품에 대한 고객의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생산 시설을 확충해 생산량을 늘리고 제품 포장에 영문 내용을 추가하는 등 수출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CJ는 베트남에 진출한 CJ푸드빌의 뚜레쥬르 매장에 백설 브라우니 입점을 추진하고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지로 진출지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MAMA 기간에 진행된 마케팅 활동의 성공이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과정에서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형수 CJ제일제당 글로벌사업 담당 상무는 “MAMA 행사 동안 K-POP의 열기가 우리나라 음식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비비고 등 최근 외국에서 주목받는 한식세계화 주력 제품 이외에도 성공 가능성이 있는 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백안진 기자 b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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