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중국에 ‘디초콜릿커피’ 알리겠다
인터파크, 중국에 ‘디초콜릿커피’ 알리겠다
  • 이종호
  • 승인 2011.12.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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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매장 1천개 오픈·매출 1천억원 달성 목표
오픈마켓 인터파크가 중국 커피전문점 시장에 진출했다.

오는 2015년까지 1천개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HM은 지난해 5월 인수한 커피 전문점 ‘디초콜릿커피’의 해외 1호점을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에 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인터파크HM은 중국 커피전문점 사업 진출을 위해 ‘베이징디차오커찬관리유한공사(北京迪巧克餐管理有限公司)’ 법인을 설립했으며 내년 2월에는 베이징에 2호점을 열 예정이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2015년까지 중국 전 지역에 디초콜릿커피 매장을 1천개 정도 오픈해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디초콜릿커피 1호점은 베이징 시내 고급아파트, 호텔, 다국적 기업 사무실 등이 밀집한 삼원교 봉황신천지 쇼핑센터 3층에 입점했다.

2호점은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리두지역의 인디고쇼핑몰센터에 들어선다.

디초콜릿커피는 커피와 초콜릿 등을 판매하는 토종 커피전문점으로 현재 전국에 24개 직·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한정훈 인터파크HM 대표는 “커피 프랜차이즈 모델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적극 투자하게 됐다”며 “중국에서 인터파크의 도서, 공연, 여행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한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카페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토종 커피전문점들이 잇달아 해외에 신규매장을 개설하고 국내 커피 문화의 해외 역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2일 업계에 따르면 ‘엔제리너스’, ‘할리스커피’, ‘탐앤탐스’ 등 토종 커피 전문점 상위 3개사가 최근까지 해외에 출점시킨 매장 수는 30개가 넘었다.

엔제리너스는 현재 중국에 9개, 베트남 3개, 인도네시아 1개 등 총 13개 매장을 진출시켰으며 탐앤탐스는 미국 4개, 호주 2개, 싱가포르 1개 태국 3개 등 총 11개 매장을 해외에서 운영 중에 있다.

할리스커피도 필리핀 2개, 말레이시아 2개, 페루 2개, 미국 1개 등 활발한 해외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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