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섭 (주)브레댄코 전략기획팀장
김형섭 (주)브레댄코 전략기획팀장
  • 관리자
  • 승인 2011.12.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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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좋은 브레댄코 만들겠다”
브레댄코의 ‘싱크탱크’ 담당…가맹점주 만족도 높이기 우선
(주)신라명과의 계열사인 베이커리 전문브랜드 ‘브레댄코(Bread&CO. Daily-New)’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지난 2008년 12월 유러피안 다이닝 레스토랑 ‘BRCD’를 개점한데 이어 이달 초에는 커피 등의 음료군과 휴식공간을 확대하고 인테리어에 세련미를 더한 ‘브레댄코 카페’를 열었다.

내년에는 BRCD의 콤팩트형 매장을 선보이는 등 브레댄코를 중축으로 한 다양한 외식사업 모델을 제시해 성장동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브레댄코의 전신인 (주)신라명과가 ‘신라명과’ 브랜드 하나만으로 27년간 사업을 고수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브레댄코의 성장은 놀라울 정도다.

김형섭 브레댄코 전략기획팀장은 현재 브레댄코 대변혁의 새판을 짜는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 팀장은 2002년 웨스틴 조선호텔 외식사업부에 입사, 외식사업에 발을 디딘 뒤 패밀리레스토랑 ‘카후나빌’ 국내 론칭,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 마케팅팀장 등을 거쳐 2009년 브레댄코에 입사했다.

이곳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신규 브랜드 개발 및 매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전략방안으로 현재 브레댄코가 주력하는 마케팅은 그의 손을 거쳐 완성된다.

그는 외식기업 마케터들은 늘 아이디어에 목마르고, 가맹점주 반응에 타들어간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본사 마케팅은 가맹점의 매출과 가장 밀접하기 때문에 시장조사로 쉴 틈이 없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본사의 마케팅은 개발 노력에 비해 단발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다고.

이 때문에 김 팀장은 마케팅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이 있다. 바로 가맹점 모집 순간부터 가맹점주의 만족도를 높이자는 것이다.

김 팀장은 “가맹점의 수익은 초기 오픈부터 좌우되는만큼 자사는 점포 리뉴얼을 강요하는 약관을 가맹계약서에서 없애는 등 가맹점주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500만원의 적은 가맹비, 건물주나 업종 전환을 문의하는 참가자에게는 초기 창업 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브레댄코는 매장수가 48개로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선두브랜드에 밀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가맹점주에게 최고의 수익성을 내게끔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덕분에 지난해 베이커리 브랜드 중 자사의 가맹점 수익률이 투자대비 1위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카페 매장 등을 출점시킨 것도 매장 매출 극대화를 모색하던 중 찾은 방안으로 여타 베이커리 카페와 차별화를 꾀하는데 신경을 썼다”며 “향후에도 브레댄코로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해 가맹점의 성공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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