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업계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진행 중
커피업계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진행 중
  • 관리자
  • 승인 2011.12.2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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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일러스트레이션 작품 ‘눈길’
커피전문점들이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감성마케팅 강화를 위해 예술가들과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최근 ‘Angel-in-Art’ 두 번째 시리즈 제품을 선보였다.

새로운 시리즈는 서양화가 장은영 작가의 ‘커피 향기 속으로’ 연작 시리즈 작품들 중 일부를 공동 협업 디자인 과정을 거쳐 엔제리너스커피의 머그잔과 텀블러 2종에 고스란히 담은 것으로, 지난 5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에스프레소의 진한 색감과 카푸치노의 부드러운 거품의 느낌을 표현한 작품 이미지가 커피잔과 텀블러 등에 그대로 녹아 금방이라도 향긋한 커피향이 느껴질 것 같은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캔버스를 통해 보던 작품을 일상생활에 투영한 만큼 실용성을 높인 것은 물론이고, 커피 마니아를 비롯해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소장가치도 높였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지난 ‘Angel-in-Art’ 시리즈 제품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엔제리너스커피의 고급스럽고 따뜻한 이미지와 잘 부합되는 장은영 작가의 작품을 통해 품격 있고 차별화된 문화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함으로써 대표 감성 브랜드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할리스커피는 로맨틱 일러스트레이터 고부기와 함께 ‘2011년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9년부터 3년째 진행되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2009년은 오기사, 2010년은 밥장이 함께 했으며, 올해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고부기(박정은)가 참여했다. 고부기는 몽환적이면서도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감성을 선사하며, 북커버와 패키지 디자인 분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다.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데코 콘셉트는 ‘로맨틱 할리스 윈터(Roman tic Hollys Winter)’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소녀의 모습은 몽환적인 로맨틱함을 자아내며,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빨강과 파스텔톤 색감은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제공한다. 매장 곳곳에서는 고부기 작가만의 러블리하면서도 로맨틱함을 담은 다양한 소품들을 오는 2월말까지 만날 수 있다.

회사 측은 “대중화된 커피전문점을 통해 아직은 대중화되지 않은 일러스트레이션이라는 분야를 선보인다는 의미에서 일러스트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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